주식 분석/투자 지표

ROE [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

Olea 2022. 10. 4. 17:16

ROE

[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

Quality Factor - ROE, ROA, ROC, GP/A

 

가성비라는 말을 아실까요?

들인 가격/시간/노력 대비 만족할만한 성과 또는 그 이상의 결과를 얻을 때,

'우리는 흔히들 가성비가 있다' 라고 말을 합니다. 

 

주식에도 가성비(?) 주식을 찾는 그런 지표가 있습니다. 

바로 ROE 입니다.

 

ROE가 최근 3년간 15% 이상인 회사라면 투자할만 하다. - 워렌버핏

 

위키피디아 ROE

자기자본이익률(Return On Equity, ROE)이란 기업이 자본을 이용하여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당기순이익 값을 자본 값으로 나누어 구한다.

예를 들어 자본총액이 1억원인 회사가 1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면, ROE는 10%가 된다. 즉 ROE란 기업이 자기자본(주주지분)을 활용해 1년간 얼마를 벌어들였는가를 나타낸다.
주의할 점은 자본총액을 시가총액과 혼동해서는 안된다. 자본총액이 1억원인 회사를 주식의 가격으로 따졌을 때 시가총액은 10억원이 될 수도, 100억원이 될 수도 있다. 주식 시장에서 주식이 비싼 값에 거래되면 시가총액은 100억원이 될 수도 있으나, 실제 회사가 보유한 자본 즉 생산설비나 예금 등은 다 합쳐서 1억원인 것이다.

ROE는 PER, PBR과 함께 회사 가치를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3가지 기준이다. 주식투자를 할 때 회사 가치를 분석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된다.

예를 들어 자본총액 1억 원인 회사가 1년에 5천만 원을 벌어들다면, ROE는 50%가 된다 즉 1억 원의 생산설비와 자본금 등을 활용하여 1년에 5천만 원을 벌어들이고, 1년 후는 총 자본이 1억5천만원이 된다. 만일 이듬해에도 ROE를 50%로 유지하려면, 그 1억 5천만 원의 그 50%인 7천 5백만 원을 벌어들여야 하고, 그 다음 해의 자본총액은 2억2500만원이 된다. 이처럼 ROE는 회사자본이 복리로 성장하는 비율을 나타내므로, 성장성을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

ROE는 높을수록 좋은 회사라 볼 수 있으며, 최소한 시중금리보다 높아야 투자가치가 있는 회사라고 볼 수 있다. 시중금리보다 낮으면 회사에 투자하는 대신 은행에 예금하는 것이 더 낫기 때문이다. 워런 버핏은 가치투자의 기준 중 하나로 ROE를 지목하였으며, ROE가 최근 3년간 15% 이상인 회사라면 투자할만 하다고 말했다.

가치투자의 기준 중의 하나로, ROE가 높으면서 PBR이 낮은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이 알려져 있는데, 이는 단순히 PER이 저평가된 기업에 투자하는 것과 동일하다.

 

위키의 내용으로 살펴 보았듯이, 

기업의 가치 판단의 대표적인 지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자기 자본과 당기순이익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ROE [Return on Equity] = 당기순이익 / 자기 자본

(당기 순이익 - 기업이 일정 기간동안 벌어온 순이익이며,

각종 부대 비용 및 손실들을 처리하고 남은 이익입니다. 경영의 효율성 지표이기도 합니다.)

 

(자기 자본 - 기업의 돈이라고 생각하면된다, 손에 쥐고 있는 돈의 개념으로 생각하면 편한데[?]

자신의 현금 + 주식발행금액 + 전년도 당기순이익 으로 구성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금융권에서 받은 대출 및 부채는 포함을 시키지 않는 다는 점

공모, 사모를 통해 주식을 발행한 경우는 금액에 포함된다는 것 입니다.)

 

위의 공식을 바탕으로 보면,

기업의 자기 자본 대비 효율성을 가지고 이익을 내는지를 수치화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타 지표들과 마찬가지로 산업군 들에 따라 차이도 있고 고려를 해야 한다는 점 입니다.

(ex. 전통적인 제조업의 경우 ROE 가 높게 나오면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IT 기업의 경우나 인적 자원이 더 중요한 기업의 경우 ROE가 더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 많은 자본 없이도 회사를 운영가능하니까)

 

또한 한계점으로 ROE를 회사가 임으로 더 좋게 부풀릴 수 도 있습니다.

 

당기순이익을 늘리도록 만들거나 ( 원가 절감 및 부대 비용을 줄이는 방식으로...)

자기자본을 줄이는 방식으로 만들 수 있는데,

( 자신의 현금을 쓰거나, 투자자에게 많은 배당금으로 자본을 소진)

 

이 모든 방식이 합법적(?)이기 때문에, ROE 지수에 대해서 맹신하기 보다는 

여럿 지표들과 엮어서 비교해보고 기업에 대해서 판단을 내려보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ROE가 높을 때, 매출과 당기순이익, 배당등 종합적으로 고려해봐야겠습니다.

(매출 좋고, 당기 순이익 좋고, 배당 적절히 낮게 주고, ROE 높으면 -> 괜찮네?)

[귀찮은 지표이긴 하네요  ]

 

상기 기술한 특징과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ROE가 좋은 지표가 될 수 있는 이유는

꾸준히 ROE를 높게 유지하기가 어렵다는 점에 있습니다.

(합법적인 조작없이 정상적으로 되어 있다면...)

 

위 ROE 공식에서도 보셨듯이

분모에 전년도 당기순이익 항목이 들어갑니다. 

 

이말은 즉슨,

전년과 같은 ROE 유지를 위해서는 더 많은 당기 순이익을 매년 창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매년 꾸준히 성장을 해야 한다는 점인데, 이것은 우량한 기업이 아니고서는 힘든일이죠.

 

워랜 버핏이 '3년 평균 15% 이상' 을 말한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번거롭더라도 ROE는 위와 같은 좋은 점이 있기에,

여럿 지표들과 엮어서 사용해서 확인해 보는것이 좋습니다.